'광전사 키우기' 쿡앱스, 지난해 매출 830억원 달성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30억원, 영업이익 187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29%, 16.8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9% 감소했다. 회사 측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서비스 권역의 안정적 기조와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광전사 키우기' 등 방치형 게임 라인업이 호실적을 거두며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2010년 설립된 쿡앱스는 상버 초기 페이스북 플랫폼 전용 퍼즐 게임 서비스에 주력했으며 2019년부터는 머지 장르와 방치형 RPG 등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방향성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2023년에도 방치형 RPG를 비롯해 퍼즐&머지 장르, 미공개 캐주얼 게임 차기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집형 도트 액션 RPG '무명기사단'을 시작으로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차기작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라이즈', 지브리풍의 일러스트와 웰메이드 일러스트가 가미된 방치형 RPG '포트리스 사가' 등이 올해 라인업이다.

쿡앱스는 "2023년 상반기는 기존 퍼즐&머지 중심의 캐주얼 라인업에서 방치형 RPG 장르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도 높은 게임성을 갖춘 캐주얼 신작을 선보여 2022년 실적을 넘어서는 성과를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