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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기 창업자 수수료·마케팅 지원…"6년간 1천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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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온라인 창업 및 자금 지원…빠른정산 누적 정산 대금 21조5천억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총 1천60억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꽃'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초기 중소사업자(SME) 지원 정책이다.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와 검색 광고 및 마케팅 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 포인트가 있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성장 데이터에 따르면 창업 후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사업 이탈률이 6분의 1로 줄어든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사업자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포함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제로수수료는 1년간 순 결제액 500만원에 대한 주문관리수수료와 네이버 안에서 발생하는 매출연동수수료를 6개월 간 지원한다. 2017년 도입한 성장지원포인트는 사업자 성장 단계별로 검색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사업자 관련 지원을 다양하게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제공해 온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은 집화 처리 다음 날 100% 정산을 제공한다. 올 3월까지 누적 21조5천억원에 달하는 대금을 무료 선정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빠른 정산을 경험한 사업자 중 영세·중소 사업자 비중은 85%에 이른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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