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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생명 3년 만에 배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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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어렵지만, 배당 가능 재원 확보 노력"
1분기 순익 3천570억원, 전년비 601.6%%↑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한화생명이 3년 만에 주당 배당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16일 오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한 애널리스트가 "1분기 이익이 많이 증가했는데 향후 배당을 고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화생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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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해약환급금 차감으로 배당 가능 재원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며 "배당할 이익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올해 말에는 배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부터 새 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배당하지 않았다. 마지막 배당이 진행된 2020년 당시 배당 성향은 9.59%였다. 배당을 가늠하는 해약환급금 준비금은 3월 말 기준 2조원이다.

신계약 보험계역서비스마진(CMS) 증가에도 연납화보험료(APE) 대비 마진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말씀하신 대로 연금보험 판매가 APE 대비 수익률에 영향을 준 건 사실"이라며 "연금보험의 추가 CSM 기여로 APE 대비 낮춰져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58.2% 상승한 1조840억원이다. APE란 모든 납입 형태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다. 보험사의 실질적인 신계약 성정을 가늠하는 척도다.

경험 조정(실제 현금흐름-예상현금흐름)으로 CSM 무브먼트에 변화가 생긴 이유는 보유계약평가 변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경험 조정 금액이 큰 이유는 보유계약평가 변동이 일회성으로 나온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CSM이 4천억원 정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향후 예실차(예상현금흐름과 실제현금흐름의 차이) 수준을 어떻게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실차는 손익계산서상 손익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즉, 예실차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예측에 한계가 있는 만큼 손익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신계약 CSM 보유계약 마진이 일정정도 된다면 손익은 안정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1분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1.6% 증가한 3천570억원이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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