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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빌라쥬 드 아난티 PF 대출 조기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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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467억…180억 전환사채 소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아난티가 오는 7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개장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에 힘업어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금을 조기 상환했다.

아난티는 16일 올해 1분기 매출액 46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분양 매출 129억원, 운영 매출 338억원을 기록했다. 운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억 증가했으나, 분양 매출은 401억원이 감소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조감도. [사진=아난티]

분양 매출의 감소는 신규 분양 물량을 줄이고,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중도금 수령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결과다. 1분기 빌라쥬 드 분양 중도금 납입액은 800억원 가량이며, 4월 말 기준으로는 약 1천억원에 달한다.

아난티는 회원권 분양과 분양 대금의 원활한 유입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PF 대출금 전액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

앞서 아난티는 지난 2020년 빌라쥬 드 아난티 개발을 위해 4천900억원 중 2천180억원을 대출했다. 지난 3월에는 PF 대출 잔액 880억원을 상환하며, 기존 대출 실행분 전액을 모두 상환했다.

아난티 측은 올해 하반기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매출 반영되면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난티는 올해 7월 빌라쥬 드 아난티를 개장으로 아난티 코브와 함께 부산과 경상남도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

다음달에는 아난티 앳 강남 인근에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 앳 강남, 캐비네 드 아난티가 들어선다. 아난티는 부산과 함께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전략적 거점을 확보해 기존 플랫폼과 함께 지속적인 운영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난티는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22일과 올해 4월 28일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1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대해 지난 15일 전액 소각하기로 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아난티는 지난 2006년 제가 설립해서 이끌어 온 이래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든다’는 일관된 철학을 가지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꺾이거나 흔들리지 않고 미래가치에 집중하며 성장해 왔다”면서 “올해를 더욱 더 큰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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