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12일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를 지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 주거기반의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시행 승인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0년 6월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2021년 5월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사업시행 법인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를 시행자로 지정했다.
그간 종전 사업자에 대한 시행자 지정 취소,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령' 개정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규제 신설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고충을 호소해 온 지역 주민들은 이번 시의 사업시행자 지정 처분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로도가 한계치에 달한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며, “시행자에게는 주민과의 대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법적 지위가 부여되기에 한층 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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