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올해 4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928만6천원, 3.3㎡당 약 3천6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당 928만원) 대비 0.1%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달(㎡당 977만1천원) 대비 5.0% 하락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20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7%, 전월 대비 1.5% 올랐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9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6%,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3.3㎡당 1천666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1천32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올랐다.
한편 올해 4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천243세대로 지난해 4월(1만622세대)대비 13% 줄었다. 수도권은 4천753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은 1천423세대, 기타지방은 3천67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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