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지난 9일 관내 수해 복구 현장 3곳을 방문해 복구공사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을 위해 방문한 현장은 지난 해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3곳▲성덕소하천 ▲강하면도 101호선(성덕리 위치) ▲지방도 333호선(동오리 위치)으로, 모두 강하면에 위치해 있다. 성덕소하천은 제방 및 호안 1.5㎞ 와 교량 1개소가 유실됐으며, 강하면도 101호선은 도로 580m 유실, 지방도 333호선은 도로 330m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3곳 현장 모두 현재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로, 성덕소하천의 경우 개선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사전설계심의 절차 등을 거쳐 7월 착공 예정이다. 강하면도 101호선은 올해 우기철 이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방도 333호선은 이달 내 착공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복구 현장에서 “성덕소하천은 큰 피해 규모로 인해 개선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니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조기에 복구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복구 현장 3곳의 빠른 진행을 주문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에 점검한 3곳 이외에도 지난 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총 559개소에 국고 보조금 포함 1천55억원을 투입해 다가오는 우기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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