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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화재 "신계약 CSM 환산배수 계속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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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만기, 무해지 등 고CSM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
CSM 분기별 조정 예상, 당국 계리적 가졍 변수로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화재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환산 배수가 향후에도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이용복 삼성화재 장기보험전략팀장은 12일 삼성화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이 높은 세만기와 무해지보험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이를 통해 향후 지속해 신계약 CSM 환산 배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본관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본관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경쟁력 높은 신상품 출시와 세만기, 무해지 등 고CSM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월 평균 보험료와 환산 배수를 개선해 1분기 신계약 CSM은 6천78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4월 가마감 기준 CSM 환산 배수는 17배다.

경영실적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IFRS17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한 6천127억원이다. 회계제도 변경으로 과거 공시 실적과 비교가 어렵지만, 구 회계제도 기준의 전년 동기 4천481억원 대비 36.7% 증가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8천593억을 기록했다. 이 중 1분기 보험 손익은 6천14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0.8% 늘었다. 투자 손익은 2천3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8% 성장했다. CSM 총규모는 올해 1분기 말 12조3천50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천488억원 확대됐다.

다만 삼성화재는 다음 분기의 CSM 숫자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종훈 경영지원팀장은 금융감독원 최근 계리적 가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것을 언급하며 "가정의 변경으로 2분기부터 어떻게 될지는 금감원과 얘기해야 한다"며 현재 흐름으로 숫자는 양호하지만, 세부적 숫자는 2분기 실적발표 때 명확히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복 장기보험팀장 역시 CSM무브먼트와 관련 매 분기 조정되냐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이번 분기의 CSM 조정 내역은 금리 하락으로 위험조정(RA) 변동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며 "CSM 조정은 분기별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배당정책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도 주당 배당금은 늘리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하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일부 해약환급금 적립금 확대로 높아진 어닝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으로 연결되 어렵다는 지적에 "당장 올해 배당정책을 어떻게 운하겠다고 말하는 건 어렵다"며 "분기 결산을 하면서 구체적 배당정책을 검토할 계획이고, 주당배당금은 우상향하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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