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5포인트(0.54%) 하락한 2496.51로 마쳤다.
기관이 1천23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188억원, 6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이 3%대 약세를 보였고 신한지주, LG화학, 카카오, 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 등도 내렸다. 반면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한 반면 운수장비, 통신업, 보험업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11포인트(0.73%) 내린 829.7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7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5% 이상 빠졌고 케어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리노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에스엠, HLB, JYP엔터, 펄어비스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융, 음식료담배, 금속 등은 내린 반면 운송, 운송부품, 오락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0.07%) 내린 1천324.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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