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양평군이 오는 19일부터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군민들의 고충 해결에 나선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주민을 찾아 상담을 통해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상담은 행정·문화·교육,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도로, 복지·노동과 같이 행정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이 진행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협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평소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양평군도 군민 입장에서 원활한 고충 민원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양평군청 감사담당관 조사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찾아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인접 여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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