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레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에게 서비스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이고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된다.
브론즈·실버·골드·블루·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1부터 100까지 총 100개 레벨로 이뤄져 있다. 퀵탭과 사이드메뉴, 마이페이지에서 내 레벨과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과 배지 변화에 따라 이를 축하하는 재미 요소를 넣었고 새 배지 획득 시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과 같은 이용 특징에 맞는 8개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이렇게 부여된 캐릭터 특성에 맞는 추천 장소를 제공한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용자가 있다면 해당 이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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