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로 ‘조선왕릉 깊이보기’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파주 장릉과 삼릉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8년부터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 파주 장릉은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으로, 이곳에서는 드넓은 산책로와 왕릉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조리읍에 위치한 파주 삼릉에서는 장순왕후 공릉, 공혜왕후 순릉,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의 영릉을 볼 수 있다.
파주시티투어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이며, 파주시티투어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3천원으로 중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은 포함되지 않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를 통해 조선왕릉과 우리 역사를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선왕릉 깊이보기’ 이외에도 다양한 기획코스를 운영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파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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