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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북3·올인원·데스크탑 내세워 PC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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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연결성 강화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PC 신제품 3종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일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 등을 출시한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화된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북3'는 '갤럭시 북3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15.4mm의 얇은 두께와 1.57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갤럭시 북3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북3 [사진=삼성전자]

인텔 아크 A350M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개의 SSD 슬롯을 제공해 스토리지 용량도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북3'는 39.6cm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올인원'은 2년 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인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후면에는 탈부착 형식의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해 사용자가 메모리를 쉽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포트들을 후면과 디스플레이 측면에 배치해 사용성도 높였다.

삼성 올인원 [사진=삼성전자]
삼성 올인원 [사진=삼성전자]

또 60.5cm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 올인원'은 화이트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1만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타워형 제품은 측면에 '팝핑 도어'를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본체를 쉽게 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SSD, 그래픽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하고 내부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타워형, 슬림형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 등을 지원한다.

'타워형'은 블랙 1종, '슬림형'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슬림형 76만원, 타워형 116만원부터 시작된다.

신제품 3종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활용한 기능들을 모두 탑재했다.

아울러 갤럭시 에코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 상세 설명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이 설치돼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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