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최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매도 타이밍은 우연이라고 밝혔다.
28일 황 사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시장 현안 소통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매각 시점은) 공교로울 뿐이고 우연"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면 (폭락과 관련해) 어떤 정보를 저희가 (알 수 있었겠냐)"며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비용을 위해 지분을 매각한 건지는)회장님 관련 사안이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외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이후 24일 다우데이타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에서 쏟아진 대량 매도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25일에도 가격하한선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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