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KG모빌리티의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KG모빌리티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 재개는 약 2년 4개월 만이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 2020년 12월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도 발생했다.
이후 KG그룹이 KG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기업회생절차는 작년 11월 종결됐다. 지난달엔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적정' 의견도 받았다.
KG모빌리티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4만3천160명이다. 소액주주의 주식 보유 비중은 총 발행 주식 수의 21.67%(4천49만942주) 가량이다.
KG모빌리티의 기준가격은 평가가격(8천760원)에 대한 최저 호가(50%)와 최고 호가(200%) 가격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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