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6일 성화 채화와 봉송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천림산 봉수지에서 성화를 채화했다. 성화 봉송 주자로 김한수(보치아), 김영광(성남FC) 선수 등 특별주자 8명과 동별 추천주자 17명이 뛴다.
성화 점화와 함께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 개회식이 27일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각 시군에서 출전하는 선수와 응원단,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홍보영상 상영, 성남시립국악단, 태권도 시범, 성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개식 통고, 기수단 입장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성남시 청년 프로 예술팀과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란 슬로건으로 성남지역 17곳 경기장에서 열리며, 31개 시군에서 4377명의 선수단이 론볼, 보치아,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등 17개 종목 경기에 참여해 열전을 펼친다.
경기에 참여하는 성남시 선수엔 윤지유(탁구), 박민재(배드민턴), 김택한·최선경(볼링) 등 메달 획득 유력 주자들이 포함돼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투혼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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