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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지만-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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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0.75만→0.9만·'중립(HOLD)'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은 25일 HD현대인프라코어가 2분기에도 1분기와 견줄만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하향안정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7천500원에서 9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제시했다.

KB증권이 25일 HD현대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9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KB증권이 25일 HD현대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9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오른 1조2천8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5% 성장한 1천526억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향 발전용 엔진과 K2전자 엔진 매출의 급증, 건설기계 부문 가격인상·믹스 개선효과 등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앞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2천억원, 영업이익 3천844억원을 제시했다. 가이던스 발표 시점에서는 다소 공격적 목표라는 것이 일반적 해석이었으나,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의 40%를 1분기에 달성하면서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사라지게 됐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의 건설기계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수주잔고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신흥국도 주요 수출 대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품주문과 수주잔고 등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1분기와 견줄만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으로 인해 상반기의 양호한 수요가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 그는 "2분기부터는 사명 변경과 '디벨론(Develon)' 브랜드 론칭에 따른 광고홍보비 등의 증가도 예상돼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분기를 고점으로 하향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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