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OLED 탑재 초슬림·초경량 노트북 내세워 시장 공략 강화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에이수스가 고성능 OLED를 탑재한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에이수스는 21일 오전 1시(현지 시간) 진행한 글로벌 온라인 신제품 론칭 행사 '씬크레더블(Thincredible)'에서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젠북 S 13 OLED ▲젠북 15 OLED ▲비보북 S 15·14 OLED ▲비보북 S 15 OLED 베이프 에디션 등 총 5종이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13인치 노트북 젠북 S 13 OLED는 1cm의 초슬림 두께와 1kg의 초경량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특히 상판에 사용된 플라스마 세라믹 알루미늄 소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도 갖췄다.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의 가장 높은 골드 등급을 취득했고, 미국 환경 보호청에서 친환경 제품에게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인텔의 고성능, 고효율 노트북 인증 제도인 '인텔 이보(EVO)'의 성능도 겸비했다. 최대 인텔 13세대 i7-1355U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로는 에이수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집약한 '에이수스 루미나 OLED'를 지원한다. 16인치의 2.8K '에이수스 루미나 OLED'는 에이수스 스플렌디드 기술이 적용됐다. 팬톤 컬러 및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과 델타 E 수치 1 이하의 우수한 색 정확도를 지원해 생생하고 선명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젠북 15 OLED는 15인치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으로, 두께 14.9mm, 무게 1.4kg으로 슬림하다.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의 내구성을 갖췄으며, 오래 지속되는 67Wh의 배터리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2.8K의 OLE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는 120Hz의 고주사율과 0.2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고, 최대 550니트(nits)의 밝기, DCI-P3 100%의 넓은 색 영역과 팬톤 및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으로 우수한 색 표현력을 갖췄다. 최대 AMD 라이젠 7 7735U 및 라데온 그래픽 및 32GB RAM과 1TB PCIe 4.0 SSD를 탑재해 쾌적하고 원활한 작업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비보북 S 15·14 OLED는 최대 인텔 13세대 i9-13900 CPU를 탑재했고, 인텔 이보 인증을 받아 오래 지속되는 75Wh 배터리와 고속 충전, 와이파이(WiFi) 6E의 빠른 연결성을 지원한다. 2.8K OLED HDR 디스플레이는 나노 엣지 베젤과 높은 스크린대 바디 비율로 쾌적한 콘텐츠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최대 600니트의 밝기 지원과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600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180도 펼쳐지는 레이플랫 힌지로 손쉬운 공유가 가능하다. 우수한 입력 경험을 제공하는 에르고센스 키보드, 하만카돈 인증의 고품질 오디오 시스템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도 다수 탑재됐다. 또 명품 스트릿 브랜드 베이프(BAPE)와 콜라보한 비보북 S 15 OLED 베이프 에디션도 함께 공개됐다.

젠북 S 13 OLED, 젠북 15 OLED, 비보북 S 15·14 OLED의 4종은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