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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통령실,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중지 직접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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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서 "피해 회복, 지원 시간걸려 죄송해"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금융기관 경매가 오늘(20일)부터 모두 중지되도록 대통령실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안 통과 관련 정부측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안 통과 관련 정부측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세피해 주택) 경매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경매꾼들이 몰려 자기들끼리 모든 물건을 차지한다'는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피해자들이 원하는 경우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입법적 조치를 하는 것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경우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충분한 거치 기간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원 장관은 "이른 시일 내 실행 방안을 포함한 대책을 책임성 있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주 세부 방안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마치고 다음주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근본 전세사기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국토위원들의 지적에 "전세사기 예방책은 그래도 면밀하게 마련했다는 자체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벌어진 피해에 대한 회복과 지원이 문제였는데 관계 부처 협의와 민간 권리관계에서의 수용성 문제 때문에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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