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개발업체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내비게이션 단말기 '파인드라이브' 모델 A-300을 제주도 렌터카 업체에 1천대 공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파인디지털의 계열사인 위트콤(대표 박상환)을 통해 이뤄진다.
파인디지털은 지난해에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1천500대를 공급한 적이 있어, 이번 추가공급을 통해 제주도 렌터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
회사는 "제주지역에는 6천400여대의 렌터카가 있는데, 이 중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렌터카는 3천500대 정도이고, 그 중 2천500대가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이다"고 설명했다.
제주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은 위트콤을 통해 제주도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위트콤은 제주 지역 지번 정보에 초점을 맞추어 내비게이션을 특화시켰다. 또, 관광객을 위해 유무선이 연동된 여행사이트 '디지털투어'를 통해 관광객에 맞는 여행설계를 해주고 이 여행 동선에 맞춘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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