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양평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해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군의 이번 공모 규모는 총 51억원으로, 공모분야는 지역 내 소규모 주민편익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는 공공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 도로포장, 농로·하천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등 민원성격의 제안사업은 제외되며, 주민참여예산 운영 목적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제안사업은 각 담당부서 및 읍면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은 2024년 군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 또는 우편,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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