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14일 안성시 공동주택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은 구조상 화재가 발생하면 여러 세대로 화재가 확산되어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피난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연기가 확산되어 다수의 인명피해를 입혔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위와 같은 사고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예방의식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입주민 및 관리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공동주택 단지 내 생명선 확보 지도(소방차 전용 주차공간) ▲경량칸막이 및 옥내 대피 공간 관리 및 사용 ▲옥내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구조 특성상 인구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화재초기대응능력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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