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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日 토에이와 손잡고 '고수' 애니메이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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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역량 결합해 시너지…글로벌 겨냥한 애니메이션 제작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이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애니메이션과 네이버웹툰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서(왼쪽)와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N]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서(왼쪽)와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N]

앞서 두 회사는 지난 14일 네이버웹툰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스튜디오N의 스토리텔링 및 영상 제작 역량과 토에이애니메이션의 제작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가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하기로 한 네이버웹툰 '고수'(글/그림: 류기운/문정후)는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많은 무림 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부터 6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억회에 이른다.

1956년 설립한 토에이애니메이션은 '은하철도999',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등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255편과 1만3천100화에 이르는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강력한 애니메이션 팬덤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서는 "웹툰 지식 재산권(IP)의 영상화를 선도하는 스튜디오N과 액션 대하 시리즈 애니메이션에 강점을 가진 토에이애니메이션이 함께 글로벌 히트작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네이버웹툰 IP를 일본 최고의 제작사와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원작의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는 한편, 스튜디오N의 애니메이션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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