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S일렉트릭이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189㎡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와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반도체변압기(SST)와 반도체차단기(SSCB) 등 직류(DC) 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 달리 전기차 충전과 배터리 등은 직류를 사용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전력변환장치가 필요하다.
LS일렉트릭 SST는 별도의 전력 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의 면적은 최대 40%, 전력설비 무게는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전력사용량 예측 등 전력사용 데이터를 수집해 시간별 요금제 적용과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도 공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압도적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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