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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안타 4타점·요키시 7이닝 2실점 키움, KIA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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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패를 끊고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 첫째 날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키움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키움은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5승 6패가 됐다. 반면 KIA는 2연패를 당했고 3승 6패가 됐다.

키움은 선발 등판한 에릭 요키시가 제 몫을 했다. 요키시는 KIA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하며 호투했다. 그는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14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김성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14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김성진 기자]

KIA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는 5이닝 12피안타 5탈삼진 7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마운드에서 요키시가 힘을 냈다면 타석에선 이정후가 키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키움은 1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임병욱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추가점을 냈다. 김태진의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고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이정후가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KIA는 3회초 추격했다. 김선빈의 적시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은 3회말 바로 도망갔다. 메디나의 보크로 3루 주자 김동헌이 홈을 밟았고 타석에 선 이용규가 적시타를 날려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말 김태진이 다시 한 번 적시 2루타를 쳐 7-2로 달아났고 7회말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가 적시타를 쳐 9-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는 14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는 14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삼성은 이재현이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올 시즌 1번째, KBO리그 통산 1016번째, 개인 1번째)로 장식했고 강민호의 솔로 홈런(시즌 3호)를 앞세워 롯데 추격을 잘 따돌렸다.

삼성은 2연승을 거뒀고 4승 7패, 롯데는 4승 6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5실점(3자책점)했으나 타선 지원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첫 승째(1패)를 거뒀다.

오승환은 실점했지만 구원에 성공, 3세이브째(1승 1패)를 올렸다. 시즌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4.2이닝 4실점(3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2패째를 당했다.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SSG 신인 송영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서진용은 뒷문을 잘 막아내며 시즌 5세이브째(1승)를 올렸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5.1이닝 1실점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첫 패를(1승) 당했다.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송영진이 1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송영진이 1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SSG 랜더스]

SSG는 8승 2패로 1위를 유지했고 2연패를 당한 NC는 7승 5패가 됐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라이벌 매치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3-4로 이겼다. LG는 8승 4패로 단독 2위가 됐다. 두산은 2연패를 당하면서 7승 6패가 됐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전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올 시즌 첫 무승부 경기다.

KT는 6-7로 끌려가던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박병호가 솔로 홈런(시즌 2호)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장단 27안타를 주고 받았고 17명의 투수가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KT는 4승 1무 4패, 한화는 3승 1무 7패가 됐다.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잠실구장 : 곽빈(두산)-애덤 플럿코(LG) ▲고척스카이돔 : 윤영철(KIA)-아리엘 후라도(키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펠릭스 페냐(한화)-배제성(KT) ▲인천 SSG랜더스필드 : 구창모(NC)-커크 맥카티(SSG)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나균안(롯데)-앨버트 수아레즈(삼성)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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