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마이크로투나노는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가격 밴드 상단인 1만5천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5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7억원이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천815개사가 참여해 1천7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는 "독보적인 MEMS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D램 EDS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등을 성공시켜 마이크로투나노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주신 투자자분들께 보답하고 더 나아가 MEMS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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