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정연구원이 시의 정체성과 비전이 반영된 맞춤형 정책 연구를 통해 성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는 6월 개원을 앞둔 성남시정연구원과 관련해 신상진 시장은 "시정연구원은 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두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시정연구원은 성남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시 소유 건물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오는 6월 들어선다.
세부적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당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명 이상 도시로 완화됐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본격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34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는 연구원장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20여명 공채, 법인 등기 절차, 500㎡규모 사무실 청사 재구조화 작업을 거쳐 운영을 본격화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