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의 대중(對中) 수출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중국 디스플레이협회인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CODA)와 국내 소부장 기업의 대중국 수출 강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패널과 장비의 대중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16.6%, 41.7% 감소하는 등 중국 실물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된 현지 로드쇼,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양국 교류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또 CODA와 협력해 투자 계획이 있는 중국 패널 기업과 교류를 추진해 한국 소부장 기업의 대중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협회 주관 전시회를 거점으로 삼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창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교류회,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소부장 업계의 대중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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