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매출 4조원 목표"…포스코DX, 새 비전 발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포스코DX는 30일 사명변경에 따른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디지털전환(DX)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203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주요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에 적극 추진한다. 한진택배 메가허브센터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AI기술과 분류소터, 무인운송로봇 제어기술 등을 적용해 풀필먼트 센터(FC) 구축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회사의 새로운 사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산업 전반의 DX를 리딩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