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주당 1천1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현금 결산배당보다 62.9% 증가한 금액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배당 방식을 바꿨다.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한 것이다.
또 매출액 2조 7천545억원, 영업이익 1천424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임기 종료를 앞둔 진영아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과 경영지원실장 윤홍만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도 의결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규정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전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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