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이원성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은 23일 경기대 텔레컨벤션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원성 회장은 직접 경기도체육회 비전과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원성 경기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경기체육은 대한민국 체육 대표의 성과를 가져왔다"며, "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경기도 선수단이 약 80%의 메달을, 하계올림픽에서는 70%의 높은 메달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무대에서도 2023년 전국동계체전 20연패라는 대기록을 경기도가 달성했다"며 "하계 체전에서도 17연패 기록을 갖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 회장은 "저는 자랑스러운 경기체육의 역사를 이어가고 또 새롭게 혁신해 더 위대한 체육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500만명 경기체육인들을 비롯해 31개 시군 체육회와 69개 종목단체 회장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기대에 부흥해 경기도의 자랑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스포츠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는 더 큰 도약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기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달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이재준 수원시장·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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