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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종이 대신 전자 영수증으로"…ESG 경영 실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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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카드 앱 전면 개편…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포인트' 협업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에쓰오일이 정유사 최초로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에쓰오일 주유소 전경. 자료사진.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최근 기존 보너스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한 '마이 에쓰오일(MY S-OIL)'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기존 종이영수증 대신 앱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

종이영수증을 별도 보관하지 않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탄소중립포인트(건 당 100원, 연 최대 1만원)'가 매월 쌓이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자영수증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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