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김혜자와 백종원에 이어 이번에는 주현영이 도시락 시장에 뛰어 들었다.
1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우 주현영과 손잡고 오는 22일부터 주현영 얼굴이 그려진 신상품 ‘바싹불고기비빔밥’을 선보이고, 베스트 상품인 전주식비빔밥은 주현영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후 4월 제육쌈비빔밥, 그리고 제철 나물을 활용한 봄냉이비빔밥 등 올해 총 10종의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현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SNS 홍보 영상 ‘비빔스캔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된 ‘주현영의 세븐일레븐 비빔스캔들’은 오는 22일 에피소드 1편이 세븐일레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세븐일레븐은 주현영과 함께할 도시락 혁신 파트너로 비빔밥을 선정했다. 비빔밥은 2000년도 세븐일레븐에 처음 등장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상품이자 건강한 편의점 도시락의 대명사이다. 세븐일레븐이 현재까지 선보인 비빔밥 메뉴만 해도 총 50종(리뉴얼 포함)에 달한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했는데, 이중 비빔밥 도시락은 50% 이상 늘었다.
앞서 지난 달 GS25는 배우 김혜자와 함께 '혜자도시락'을 출시했다.
지난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했다.
또 CU도 지난 달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식당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고기 정찬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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