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한독이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52회 약연상 시상식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약연상(藥硏賞)은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올해 약연상 수상자는 ▲임건헌(서울지부) ▲박상일(부산지부) ▲이한길(대구지부) ▲박민철(울산지부) ▲김영후(경기지부) 등 총 5명이다. 수상자들에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임건헌 약사는 지난 1981년 약국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43여년 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1989년 실시된 약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회원 대상 교육을 실시해 의료보험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상일 약사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의 자문약사로 참여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상시적 다제약제 복용자의 약물 사용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했다.
이한길 약사와 박민철 약사는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으며, 김영후 약사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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