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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타이스·서재덕 30점 합작 현대캐피탈 꺾고 봄배구 희망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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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준플레이오프 반드시 만든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봄배구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2)으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났고 16승 18패(승점50)가 됐다.

한국전력은 3위 우리카드(18승 16패 승점53)과 승점을 다시 3점 차로 좁혔다. 우리카드는 전날(8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치른 홈 경기에서 이겨(3-0 승)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9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입장에선 우리카드와 승점을 3이내로 좁혀야한다. 이럴 경우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가 성사된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이날 덜미를 잡히면서 막판 뒤집기 1위 가능성이 더 줄어들었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를 당하면서 22승 12패(승점66)로 2위 제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공격 삼각편대가 제 몫을 했다.

타이스(네덜란드)가 16점, 서재덕과 임성진이 각각 14, 9점씩 올리며 소속팀 연패 탈출에 힘을 실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오레올(쿠바)이 각각 15, 13점씩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를 앞세워 1, 2세트를 비교적 수월하게 가져왔다. 그러나 3세트는 달랐다.

현대캐피탈은 끌려가던 경기를 오레올의 강서브를 앞세워 뒤집었다. 오레올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비롯해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현대캐피탈은 세트 중반 16-14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전력도 타이스와 서재덕의 공격을 앞세워 균형을 맞췄고 세트 후반 서재덕은 서브 득점을 올려 소속팀에 21-20 리드를 안겼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에 이어 타이스가 시도한 퀵오픈 공격이 성공, 24-21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천안=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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