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7일 최근 동구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와 관련해 부평종합시장 등 관내 5곳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구는 부평소방서와 함께 전통시장 내 소화기, 화재 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과 고압선(콘센트)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앞서 동구 전통시장 화재가 취객에 의한 방화 사건인 점을 주목해 구는 향후 지역 내 경찰서와 협조해 전통 시장 주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일신시장, 열우물 전통시장, 테마의거리, 부평문화의거리 등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건축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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