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OTT 기술인재 양성 나선다…'2023 테크 인턴십' 시작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전환형 인턴십 '웨이브 2023 테크 인턴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테크 인턴십의 총 지원자가 약 174%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지난 2월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157:1의 경쟁률을 뚫은 이번 2기 테크 인턴들은 업무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본 직무교육 후 지원분야별 멘토링과 함께 업무에 투입된다. 약 10주 동안 데이터분석, 이용자 편의성 UX 구현(프론트엔드), 회원 및 영상콘텐츠 관리 서버 개발(백엔드) 등 각 지원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연 평가에 따라 우수 성과자에게는 웨이브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한원식 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OTT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일정 기간 경력을 갖추지 못한 엔지니어들은 일할 기회를 잡기 쉽지 않다"면서 "테크 인턴십은 지원자들에게 관심 직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웨이브는 검증 과정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