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이적 후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베이케어 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스프링캠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전을 통해 피츠버그 이적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당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에런 놀라가 던진 공을 받아쳐 외야로 공을 날렸다. 3루 주자가 태그업해 홈을 밟아 최지만은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챙겼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외야로 타구를 보냈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초 1사 1루 상황에 나왔다. 최지만은 바뀐 투수 앤드루 바스케스가 던진 커브를 받아쳤다.
중견수쪽 2루타가 됐고 1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최지만은 타점 하나를 더했다. 그는 2루 진루 후 대주자 닉 곤살레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피츠버그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3-4로 졌고 최지만의 팀 동료 배지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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