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 ‘즉시배송’의 오픈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모델이 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즉시배송’ 오픈 시간을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6a47127000e1dd.jpg)
즉시배송은 일명 ‘퀵 커머스’로 전국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단건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신속성과 편리성을 갖춰 당장 필요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전 11시에 가장 높은 주문량이 집중되는 것을 파악해 서비스 오픈 시간을 1시간 앞당기게 됐다.
실제로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한 153개 매장의 즉시배송 총 매출은 66% 신장(2022년4월~6월 대비 2022년12월~2023년2월 기준)했고 같은 기간 기준, 오전 10시~11시 시간대 매출도 약 60%나 증가했다.
이처럼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을 선보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은 지난해 7월 80개점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현재 153개점으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홈플러스는 오전 10시 즉시배송을 오픈하는 매장을 2024년 2월까지 180개점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오픈 시간을 과감히 앞당겼다”며 “고객 반응을 토대로 10시 오픈 점포를 확대해 더욱 편리한 즉시배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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