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TTA)는 2023년도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표준 전문가 양성 대상은 재직자(연구개발직 종사자 등)와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으로 구분된다. TTA는 대상별 맞춤 교육과 특화된 인큐베이팅 체제로 개편·운영할 계획이다.
재직자는 ICT·ICT융합 전 분야 표준화 전문교육을 통해 연구분야를 선택·수강할 수 있다. 현직 표준 전문가 멘토링과 병행한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를 통해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원생은 연구분야 맞춤 표준 전문과정을 전공학점과 연계해 수강할 수 있다. 대학원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랩 운영을 통해 지도교수와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TA는 2019년부터 ICT·ICT융합 분야 국제표준 선도 경쟁에 대응할 인적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영해 TTA 회장은 "AI, 6G, 양자통신, 차세대보안 등 국가 전략기술분야 글로벌 패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국제표준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승패가 달렸다"며 "디지털 기술표준 선점에 앞장설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기업, 기관,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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