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https://image.inews24.com/v1/40d91de5b74c1a.jpg)
한국타이어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벤투스 S1 에보3가 제동거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매체다.
아우토 빌트는 전 세계 50개의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른 노면·젖은 노면의 제동성능을 테스트한 후 이를 통과한 제품을 2차 테스트해 종합 순위를 발표한다. 벤투스 S1 에보3는 제동성능 기술력을 발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벤투스 S1 에보3는 젖은 노면 시속 80km/h, 마른 노면 시속 100km/h로 진행된 테스트서 각각 24.8m와 33.3m을 내며 합산 제동거리 58.1m를 기록했다. 이는 테스트 평균인 65.7m 보다 약 10% 우수한 결과다.
아우토 빌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제동성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핸들링, 정숙성, 회전저항, 수막현상 등 2차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 S1 에보3는 제동성능을 최우선하는 아우토 빌트 테스트에서 유수의 브랜드를 제치고 최정상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