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FSN(대표 이상석), 핑거버스(대표 최복규)와 함께 블록체인 및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전방위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FSN은 코스닥 상장사로 자회사 핑거랩스와 핑거버스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핑거랩스의 선미야클럽,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과 핑거버스가 론칭한 '벨리곰 NFT'를 모두 완판시키며 국내 NFT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협약식에서 세 회사는 이스트소프트가 제작한 인공지능(AI) 휴먼의 IP를 활용해 NFT를 선보였는데 합의를 이루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은 챗GPT와 연동해 구동이 가능하며, 현존 최고 화질인 8K까지도 대응할 수 있다.
3사는 FSN과 핑거버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솔루션, 커뮤니티 구축 등 NFT 발행에 필요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NFT를 활용해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하고 웹페이지를 구축해 활성화하는 등 부가가치 극대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웹 3.0 및 메타버스 등 메가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AI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휴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휴먼을 활용한 에이전트 사업에 NFT를 접목해 IP를 강화하고 세계관을 확장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상석 FSN 대표는 "자사 NFT 프로젝트 기술 및 노하우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관련 역량이 합쳐지는 만큼 웹 3.0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NFT 프로젝트가 탄생할 것"이라며 "최근 챗GPT를 중심으로 AI 분야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본 프로젝트의 가치는 지속 성장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AI 신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웹 3.0이 여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삼사의 노하우를 집중해 성공적으로 NFT를 발행하고, 이를 토대로 웹 3.0 및 블록체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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