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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온라인 바둑도 규제?…이통 3사 튀르키예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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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편집자주]

갤럭시S23(왼쪽) 갤럭시S23 플러스 비교 그래프. [사진=조은수 기자]
갤럭시S23(왼쪽) 갤럭시S23 플러스 비교 그래프. [사진=조은수 기자]

◆갤S23 정식 출시…이통사 LTE→5G 전환 가속화되나

"현재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다. 5G 가입자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본다.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또한 5G 요금제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8일 오후 열린 SK텔레콤 2022년 연간·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5G 등 올해 무선 사업 전망에 대해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코로나19로 줄었던 로밍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데다 다양한 성장 요인이 아직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무선 사업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갤럭시S23·갤럭시S23 플러스·갤럭시S23 울트라)를 정식 출시하면서다. 이동통신 3사 가입자의 5G 요금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개선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S23 시리즈를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1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전 모델이 나이토그래피 등 기능을 갖춰 한층 개선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S23 시리즈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사용성과 모바일 게이밍 경험도 강화됐다.

S23 시리즈는 앞서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7일 만에 109만대 판매(국내 기준)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최다 사전판매량이었던 전작을 뛰어 넘은 것이다. 제조사 외 이통 3사가 각각 진행한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예약 행사에서도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대한 수요 비중이 전체 시리즈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급제 방식이 아닌 이통사와 요금제 계약을 통해 단말기를 개통하게 되면 통상 5G 요금제로의 가입 과정을 거친다. 단말기 흥행량에 따라 3세대 이동통신(3G)·4G 등 요금제 가입자들의 5G 요금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애플 등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이통사 ARPU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여전히 꼽히고 있는 이유다.

17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SaaS 고도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SW 기업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17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SaaS 고도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SW 기업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AWS-韓 MSP 6개사,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미국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아니면 관심이 없다. SaaS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SaaS 패키지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국내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SaaS 고도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해외 기업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공공시장은 외산 클라우드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고 국내 클라우드는 SaaS 활성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라며 ”국내 기업이 SaaS 전환으로 해외에 진출해야 하는데 외국 기업이 오히려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베스핀글로벌과 메가존클라우드, 윈스, 디딤365, 이노그리드, 메타넷글로벌 등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6곳이 참여했다. AWS와 국내 MSP 6개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이다. 국내 SaaS 시장이 아직 미흡한 만큼 MSP가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SaaS 발전과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동시에 이끈다는 복안이다.

SaaS 핵심은 클라우드와 구독 서비스다. 과거에는 SW를 직접 구매한 후 컴퓨터에 설치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구독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도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OSA는 'SaaS 전환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SaaS 지원 펀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MSP는 국내 우수 SaaS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 대표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는 2천개 기업이 제공하는 1만2천개 이상의 솔루션이 판매되고 있다"며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한국 SaaS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에 따르면 에듀테크, 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진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SaaS는 SW의 클라우드 버전"이라며 "해외 선도 사업자와의 협업은 필수다. SW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담 윈스 부사장은 "SW 기업은 유통이나 마케팅 역량보다는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SaaS 전환이 해답"이라고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엘비스탄에서 구조대가 지진 발생 87시간 만에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82세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재민들은 모닥불 주위에 모여 추위와 싸우면서 음식과 식수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엘비스탄에서 구조대가 지진 발생 87시간 만에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82세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재민들은 모닥불 주위에 모여 추위와 싸우면서 음식과 식수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뉴시스]

◆"형제의 나라 돕는다" 韓 통신사, 튀르키예 구호활동 전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튀르키예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한다.

1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구현모)에 따르면 이통 3사는 튀르키예에 파견되는 긴급 구호대와 NGO, 의료지원단 등 파견요원들의 로밍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기간은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다. 상황에 따라 지원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국내에서 튀르키예 현지 번호로 발신되는 국제전화 요금도 50% 감면해준다. 참여 통신사는 KT를 비롯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세종텔레콤 등이다. 기간은 지난 1일부터 3월31일까지로 로밍 이용료 지원 기간과 동일하되, 현지 사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내에 있는 모든 내·외국인은 튀르키예에 있는 가족·지인과의 안부 등을 지원 받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측은 "재난 상황에서 통신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신사들의 금번 지원책이 튀르키예 대지진 이재민 구호와 긴급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까지 약 4만2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만 3만6천187명, 시리아에서는 5천81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업계가 온라인 바둑의 3자 베팅 콘텐츠를 자율규제 형태로 관리하기로 했다. [사진=픽사베이]
게임업계가 온라인 바둑의 3자 베팅 콘텐츠를 자율규제 형태로 관리하기로 했다. [사진=픽사베이]

◆온라인 바둑도 규제 카드 '만지작'…당장은 업계 자율 관리부터

게임업계가 온라인 바둑에서 타인의 대국에 게임머니를 거는 이른바 3자 베팅을 자율규제 할 전망이다. 바둑의 3자 베팅이 우연에 기반한 사행 우려가 있다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지적을 받아들인 결과다. 연말 논의를 앞둔 웹보드 게임 규제에 온라인 바둑의 3자 배팅이 포함될 가능성도 열렸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웹보드 게임 사업자들과 온라인 바둑 내 존재하는 3자 베팅 콘텐츠를 두고 장기간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2월초 사업자들과 온라인 바둑의 베팅 콘텐츠를 기존 웹보드 게임 규제와 동일하게 회당 베팅 한도 7만원, 월 결제 한도 70만원을 설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사업자들은 자율규제 형태로 시스템을 만든 뒤 3자 베팅을 관리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관련 제도가 안내돼 시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게임위가 바둑의 3자 베팅을 주목한 이유는 앞서 관련 민원들이 접수됐고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이 웹보드 게임 규제에 포함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은 게임머니를 걸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게임으로 2020년 웹보드 게임 규제에 포함된 바 있다. 바둑의 3자 베팅 역시 스포츠 승부 예측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게 게임위의 설명이다.

게임위 측은 "온라인 바둑의 3자 베팅은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으며 우연적 요소가 있어 사행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우려를 사업자들에게 설명했고 검토를 진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볼멘 소리도 없지 않다. 국내 한 온라인 바둑 서비스 관계자는 "바둑의 3자 베팅 콘텐츠는 사회적 우려가 있다고 여기진 않았으나 향후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게임위 측 의견 때문에 자율관리 방안이 논의됐다"며 "별도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나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 바둑의 3자 베팅이 향후 웹보드 게임 규제에 추가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웹보드 게임 규제는 연말 다시 논의될 예정인데 이때 온라인 바둑의 3자 베팅이 규제 테두리에 포함될 수 있다는 의미다.

게임위 관계자는 "웹보드 게임 규제 주체는 게임위가 아닌 문화체육관광부인 만큼 지금 당장 확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온라인 바둑의 3자 베팅은 웹보드 게임 규제 적용 대상이라고 게임위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2024년 빅피쳐 '버추얼 프렌드'를 아시나요?

음성과 텍스트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스쿼드를 구성해 조력하는 등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친구'가 생긴다. 주로 대전 연습 상대로 등장한 'AI봇' 모델에서 벗어난 일종의 게임 파트너다.

이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버추얼 프렌드'의 모습이다. 버추얼 프렌드는 이용자와 함께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AI다. 제한된 입력값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게임 플레이를 이해하고 게임 화면을 시각적으로 인지하며 실력도 이용자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버추얼 프렌드는 챗GPT 수준의 자연어 처리(NLP)와 언어 모델이 적용되며, 한국어 음성학습 기술을 통해 음성 또는 텍스트 등으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서 "외형과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게임 플레이 인공지능(Game Play AI)을 통해 스스로 게임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AI 개발은 '딥러닝 본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1년 김창한 대표가 이끌었던 '딥러닝 조직'이 확대된 것이다. 딥러닝 본부는 '딥러닝실'과 음성 AI를 연구하는 '벨루가실'을 축으로 80여명 규모로 확대됐다. 이강욱 미국 메디슨 위스콘신대(UW메디슨)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본부장을 맡고 있다.

크래프톤이 AI 조직에 '딥러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그만큼 딥러닝 기술에 매료됐다는 걸 보여준다. 딥러닝은 '심층신경망'을 이용해 데이터로부터 높은 수준의 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고난도의 문제를 해결한다. 기존의 머신러닝에서 발전해 언어와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다면적인 기술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것이 딥러닝의 특징이다.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가 연구 개발 중인 기술은 올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과 목소리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텍스트 투 스피치(TTS) 모델, 캐릭터(페르소나)와 대화하는 챗봇, 사람 얼굴을 다양한 형태의 스타일로 변환해 3D 아바타로 생성하는 기술 등이다.

크래프톤은 딥러닝을 활용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꾸려가고 있다. 장병규 의장이 참여하는 '스페셜 프로젝트2'다. 딥러닝 경험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해도 딥러닝 오픈소스 등을 통해 독립적인 게임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채팅하듯 자유롭게 AI와 대화하는 소셜 게임 '위시 토크'와 이용자의 실력을 실시간 분석해 무한히 새로운 퍼즐을 만들어내는 퍼즐 게임 '푼다'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왔다.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민이 약 배달 하려는 이유?..."앱 사용자 숫자에 답이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이용자가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간활성이용자(WAU)는 1천300만명 초반대로 작년 말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또렷하다. 월간활성이용자(MAU)도 1월 기준 1천986만6천97명으로 지난해 2천만명 수준을 밑돌고 있다. 배달앱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빠른 배송 서비스인 '퀵커머스'가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 1월 30일~2월 5일 배달의민족 주간활성이용자(WAU)는 약 1천333만명으로 집계됐다. 그 전주인 1월 23일~1월 29일 약 1천374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1만7천여명 줄었다. 1월 기준 WAU는 대체로 1천350만명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11월 14일~20일 한주를 제외하곤 11월과 12월 모두 1천350만명을 넘긴 것과 비교하면 주간 단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MAU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의민족 앱의 1월 MAU(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포함)는 1천986만6천97명으로 전년 동기 2천72만8천261명에 비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배달의민족 앱은 2021년 여름부터 연말까지 MAU가 2천만명대였고 다음해 4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4월 이후 7월과 8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 모두 1천9백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연말 시즌을 비교해봐도 차이가 또렷하다. 연말은 전통적으로 배달 성수기로 꼽힌다. 2021년 12월 중 주간활성이용자(WAU)가 가장 높았던 12월 20일~26일은 1천533만명 수준이었다. 반면 지난해 12월 중 WAU가 가장 높았던 때는 12월 19일~25일로 약 1천381만명이다. 비슷한 시기지만 152만명 가량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배달앱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정점을 찍은 이후 지금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며 "배달앱 수요가 다시 회복하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수요가 줄어든 만큼 새 먹거리 발굴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는 의미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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