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플라나(대표 김재형)와 통신 기반 UAM(도심항공교통) 데이터 전송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나는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VTOL)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이다. 차세대 항공연료인 SAF를 이용해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기체 간의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하고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연동한 실증 운항 데이터를 공동 확보한다.
LG유플러스는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에 앞서 UAM 교통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나와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하고 기체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완성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담당은 "장거리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하는 플라나와의 협력은 UAM 생태계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항공기에서 볼 수 없었던 통신을 UAM 기체에 접목함으로써 운항 안전성과 고객 편리성 모두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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