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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토목부문 수주 1조클럽 가입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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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노선·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등 메머드급 연달아 수주…올 목표 1.8조 초과달성 청신호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월 토목사업 부문에서만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주택부문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같은 날 서울시로부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재정구간에 대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 평가 1위로 선정됐으며, 이천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도 계약하며 트리플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3건의 사업으로만 대우건설은 지난달 토목사업본부에서 1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토목분야에서 올해 수주 목표를 1조8천억원으로 계획했으나, 지난달에만 목표치의 절반을 넘는 수주액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를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지난 3일 나이지리아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7천255억원 규모로 마수걸이 수주하며, 한 달 여 사이에 비주택부문에서만 2조원에 가까운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시장 상황을 대비해 국내외 인프라 사업과 해외사업에 대한 수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인프라 분야 및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성공하고 있다"며 "대외 경영환경이 건설업종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의 저력을 발휘해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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