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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의 붓글씨 디지털 글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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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독특한 붓글씨가 디지털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직지소프트(www.jikjisoft.com)는 신영복 교수 자신이 직접 붓으로 쓴 한자 4천888자를 포함한 '디지털 신영복체'를 개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붓 터치 기법과 꼴의 어우러진 모양, 선의 굵기 그리고 농담과 태세를 그대로 살렸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직지소프트는 신영복체와 더불어 'NewSM', '예광 장성연체' 등 모두 3종의 트루타입 신서체 패키지를 매킨토시용과 윈도용으로 각각 출시했다.

직지소프트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충무로 명보극장 앞 광장에서 이틀간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NewSM 트루타입 서체를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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