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0조원 규모의 설비투자(CAPEX)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이중 약 7조원 규모를 배터리 사업 부문에 지출하기로 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7일 열린 작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캐펙스는 작년보다 더 커진 10조원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며 "세부적으로 배터리 부문에 7조원을 투자, 특히 경상투자와 전략투자에는 3조원을 쓰고 배터리·소재 등 이미 사업화된 그린 비즈니스 성장동력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조원 캐펙스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블루오벌SK(BOSK)의 경우 현지 정부 인센티브 등으로 캐펙스를 충당해 직접적인 캐펙스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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