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한국조폐공사에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레노버가 한국조폐공사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레노버는 민간 클라우드에 분산돼 있던 신뢰플랫폼을 한국조폐공사의 자체 데이터 통합센터로 이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레노버는 신뢰플랫폼 이전과 함께 시스템 보안 및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레노버 씽크애자일 VX7520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조폐공사의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레노버 씽크애자일 VX7520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위한 VM웨어 기반의 검증된 HCI 어플라이언스로 구성돼 있으며, 최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춘 인텔 최신 프로세서 및 유연한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HCI 엔터프라이즈 키트 등 검증된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클러스터별 중앙 집중식 관리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어 통합 관리를 위한 유지 보수가 용이한 점도 특징이다.

레노버는 한국조폐공사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왔다. 지난 2021년 6월 데이터통합센터 이전·구축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재해, 재난 및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매끄러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조폐공사 신뢰플랫폼 재해 복구 운영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신규식 레노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조폐공사와의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IT 컨설팅을 통해 신뢰플랫폼 이전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레노버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더 나은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