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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與 전당대회 혹평…"볼썽사나운 막장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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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향한 저격 섬뜩…윤심·총선 위한 이전투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내홍을 두고 "국민이 막장 전당대회를 너무나 볼썽사납게 생각한다"는 혹평을 내놨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살다 살다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 본다는 게 국민의 반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연이은 안철수 후보 저격 발언을 두고 "도 넘은 무례의 극치"라며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라며 맹비난하는데 너무 섬뜩하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300만원 내는 당원인데 의견 표시도 못 하냐는 웃지 못할 변명을 내놨다"며 "오직 윤심(尹心)만 둘러싼 난투극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이전투구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잡아야 할 것은 비윤(非尹)이 아닌 민생과 물가다"라고 지적했다.

야3당이 전날(6일)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헌법정신과 국회법 절차에 따라 내일(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용산의 명령이 아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라는 주권자의 명령을 들어야 한다"며 이 장관 탄핵 표결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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