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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어드벤처부터 다큐까지 함께 즐겨요" [위클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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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트루 스피릿·브레이크 포인트·군터, 밀리어네어 도그·가재가 노래하는 곳 등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추운 겨울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작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월 신작으로 ▲자백 ▲트루 스피릿 ▲브레이크 포인트 ▲군터, 밀리어네어 도그 ▲가재가 노래하는 곳 등 5편 등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미스테리 영화와 어드벤처 영화, 다큐멘터리 2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겨울 강추위에도 실내에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자백(Confession) [사진=넷플릭스]
자백(Confession) [사진=넷플릭스]

해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스릴러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유능한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이야기다.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호텔로 간 유민호는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정신을 차려 보니 함께 있던 연인 김세희는 죽어 있고, 잠긴 방에는 누구의 흔적도 없다. 모든 증거가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가운데 그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를 찾아간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 역에 소지섭이, 변호사 양신애 역에 월드스타 김윤진이 분했다. 피해자이자 사건의 키를 쥔 김세희 역은 나나가 맡았다. 진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자백'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 흥미로운 전개가 돋보이는 영화 '자백'은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루 스피릿(True Spirit) [사진=넷플릭스]
트루 스피릿(True Spirit) [사진=넷플릭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트루 스피릿'은 최연소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의 이야기를 그렸다. 10대 항해사 제시카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10일간의 무기항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어렵다는 대양의 높은 파도와 외로움이 제시카를 덮치지만 제시카는 항해 코치이자 멘토인 벤과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이겨나간다.

주인공 제시카 왓슨 역에 티건 크로프트가, 제시카의 멘토 벤 역에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레미니센스'의 클리프 커티스가, 제시카의 부모님 역에 조쉬 로손·애나 패퀸이 캐스팅됐다. 꿈과 성취를 그린 '트루 스피릿'은 3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 [사진=넷플릭스]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 [사진=넷플릭스]

'브레이크 포인트'는 프로 테니스의 세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시리즈다. 넷플릭스 시리즈 'F1, 본능의 질주' 제작진이 4대 그랜드 슬램 대회와 ATP, WTA 투어의 현장을 누비며 선수들의 활약을 카메라에 담았다.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온스 자베르 등 프로 테니스계의 차세대 스타들이 치열한 투어 시즌을 맞아 전설적인 선수들을 뛰어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시즌 동안 펼쳐지는 신예 테니스 스타들의 승리와 좌절, 코트 밖의 개인적인 삶 이야기까지 선수들의 모든 이야기가 담긴 '브레이크 포인트'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된다.

군터, 밀리어네어 도그(Gunther's Millions) [사진=넷플릭스]
군터, 밀리어네어 도그(Gunther's Millions)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군터, 밀리어네어 도그'는 초호화 '견생'을 살아가는 억만장자 견공 군터 6세에 얽힌 진실을 담았다. 백작 부인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반려견 '저먼 셰퍼트 군터 6세'는 전용기를 타고 금박을 뿌린 스테이크를 먹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 유산을 실제로 사용하는 건 군터의 조련사이자 사업가인 '마우리치오 미안'이다. 수백만 달러를 들여 이탈리아 축구 클럽과 마돈나의 마이애미 저택을 사들이고, 이상한 사회적 실험을 위해 젊은 모델로 구성된 수행 군단을 거느리는 등 30년 동안 군터를 대신해 왕국을 건설한 것이다. 진실을 알기 위해 총괄 프로듀서 오렐리앵 레튀르지와 에밀리 듀메이가 공개된 적 없는 기록을 찾고 미안과 군터 주변인을 만났다. 그들이 찾은 진실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 [사진=넷플릭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 [사진=넷플릭스]

미스터리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습지에서 홀로 성장한 여자 카야가 인근 마을 부유한 젊은 남자의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릴 적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카야는 세상과 단절된 채 습지에서 홀로 살아간다. 마을에서 온 청년 테이트와 처음으로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지만 그는 떠나고, 또 다른 청년 체이스도 시체로 발견된다. 마을에서는 '습지 소녀' 카야가 범인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살인 사건 재판이 진행될수록 진실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

영화는 뉴욕타임스 180주,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의 흥행 기록을 세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카야를 연기한다.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에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2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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